[논평] 폭행으로 요동치는 총회, “맞을 짓을 한 총회장(?)” 여론 나와

폭행사태에 대한 개혁신학적 평가 “폭행으로 총회가 농락을 당한 것은 총회장이 불법(죄 요일3:4)을 안고 외식적인 기도운동을 전개하여 전국교회를 기만한 위선에 대한 하늘의 경고“

2022.05.19 12:36 입력

<div> <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논평] 폭행으로 요동치는 총회, “맞을 짓을 한 총회장(?)” 여론 나와" src="http://www.churchlawnews.kr/PEG/2022/5/1652930977533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 color: rgb(58, 50, 195);"><b>폭행사태에 대한 개혁신학적 평가</b></span></div></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 color: rgb(58, 50, 195);"><br>“폭행으로 총회가 농락을 당한 것은 총회장이 불법(죄 요일3:4)을 </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 color: rgb(58, 50, 195);">안고 외식적인 기도운동을 전개하여 전국교회를 기만한 위선에 대한 하늘의 경고“</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 color: rgb(58, 50, 195);">대법원판결을 거부함으로써 국가 법치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 </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 color: rgb(58, 50, 195);">총회헌법과 결의(제102회)를 외면한 채 불법을 안고 드린 기도는 세속 종교의 기도 행위</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총회가 요동치고 있다. 총회의 오랜 관행과 전통으로 내려온 묵시적 어록은 ‘목장기도회가 끝나면 서서히 당회기의 막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은 약 3개월 남짓 남겨둔 제106회기의 결산과 평가가 나올 시점이다. <br><br>그런데 지난 총회 후 전국을 누비며 시행해 온 은혜로운동행기도회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는 보고 등이 나올 시점에 대형사고가 터졌다. 지난 5월 11일 총회회관에서 폭행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분쟁노회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분으로 세워진 임원소위원회가 충남노회 정기회를 소집하여 시행한 노회장 선거 직후 폭행 사태가 발생했다. 폭행사태는 지난 7년간 총회의 비호를 받아온 상습 폭행목사에 의해 일어났다. 그후 총회는 요동쳤다. 공고롭게도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끝난 날 폭행사태가 벌어졌으니 다향한 해석들이 나온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그 중 개혁신학에 근거한 평가가 눈길을 끈다. 이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때 지난 58년동안 진행해 온 폐회예배를 폐지해 버린 것은 개혁신학의 본질인 예배를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하나님께서 총회에 경고의 메시지를 주신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다음으로는 전통의 계승이 단절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목장기도회의 오랜 전통 중의 하나는 폐회예배 때 부총회장이 설교를 하면서 차기 회기의 비전을 시사해 온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목장기도회 때는 폐회예배를 빼버림으로써 오랜 전통으로 다져진 부총회장의 설교권을 부여하지 않았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은혜로운동행기도회의 결실이 무엇이냐는 반성적 평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제106회기 내내 은혜로운동행기도회로 전국이 요동쳤다. 노회마다 지역별로 전국적으로 은혜로운동행기도회가 열렸다. <br><br>그런데 목장기도회 직전에 열린 전국 노회장 서기 초청 기도회에서 보여준 이상한 행태는 누가 들어도 납득할 수 없었다. 임원회의 결의도 없이 총회장이 회의록서기와 둘이서 계획하여 공지한 후 진행했다니 총회 임원회의 질서를 무너뜨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논평] 폭행으로 요동치는 총회, “맞을 짓을 한 총회장(?)” 여론 나와" src="http://www.churchlawnews.kr/PEG/2022/5/1652931255213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font-size: 14pt;"> </span> </p>이런 평가들은 종합해 보면, 왜 하필 그 은혜로운 목장기도회가 끝나는 날 총회의 회무를 진행하다가 고퇴를 빼앗기고, 부총회장이 폭행을 당하는 등의 수치를 당했느냐는 의구심이 나온다. <br><br>예배는 개혁신학의 본질이지만, 기도는 각 성도들이 실행해야 할 신앙의 덕목인데도 약 60여년 전통의 폐회예배를 빼버린 불경건한 소행에 대해 하나님이 강력한 경고가 아니냐는 평가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부총회장이 총회의 업무를 수행하다 폭행당한 것은 총회장이 폭행을 당한 것과 다를바 없다. 쉬운 말로 총회장이 하나님께 맞을 짓을 하니까 상습 폭행목사가 나와서 총회장을 대신하여 부총회장이 대신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br><br>칼빈은 하늘에서 내려온 빗줄기 한방울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내리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개혁신학을 대변한 바 있다. 이번 폭행 사건에 담긴 개혁신학적 교훈과 평가도 그런 관점으로서 타당성이 보인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더 나아가 총회장이 임원회의 관행과 전통을 무시하고 회의록서기라는 특정 인사와만 상의하면서 부총회장 및 다른 임원들을 존중히 여기지 않으니, 외부에서도 부총회장을 존중히 여기지 않았다는 상식선에서의 해석이다. 흔히 부모가 자식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자식이 밖에서 천대를 받는다는 것은 일반 상식이다. 이번 폭행 사태를 그런 식으로 상식선에서 해석하기도 한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또다른 평가와 지적은 은혜로운동행기도회의 결산이 폭행 사태냐는 회의적인 물음들이다. 영적 차원에서 보면 제106회기가 그토록 은혜로운동행기도회로 전국을 누볐지만 그 결산이 화평과 화목이 아니라 폭행으로 성총회가 농락을 당하고 수치를 당한 것은 총회 공동체적인 영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br><br>진정한 기도는 영성을 강화시킨다. 실컷 기도했는데 기도의 자리에서 나오자마자 싸움판이 벌어지고, 폭행에 휘말리는 것은 그 기도의 진정성에 의심을 해 볼 수 밖에 없다. 결국 제106회기가 내세운 은혜로운동행기도는 당회기를 빛내기 위한 사업에 불과했고, 총회원들을 진정한 성화로 이끌지 못한 껍데기 기도가 아니었는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다.</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더욱이 폭행사태가 벌어진지 5일 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온 총회장과 임원들의 처리 방식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한 회기 동안 기도를 통해서 변화된 영성과 지도자의 삶은 폭력이라는 죄가 총회에 틈탄 것을 애통해 하면서 총회원들 앞에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거나 폭행자에 대한 처리 및 재발 방지책을 내놔야했다. <br><br>그런데도 총회장과 임원회는 5일간 입하나 뻥긋하지 않다가 여론에 밀려 겨우 수습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사태 수습안을 두고도 말들이 많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결국 이번 폭행사태는 총회가 7년간(제99회 -제106회) 비호해 온 매회기 총회장들과 임원들의 책임이 크다. 특히 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법원 확정 판결을 거부함으로써 국가 법치질서를 무너뜨리고, 총회 헌법과 결의(제102회)를 위반하여 법질서를 파괴한 것이 결국 폭행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br><br>내면에 불법을 안고, 죄악을 회개하지 않은 채 드리는 기도는 공중에 떠도는 소리에 불과하다. 그런 기도는 무속신앙이나 세속 종교에나 통용되는 기도 방식이다. 성경적인 기도, 개혁주의 영성은 기도 전에 불법을 청산하고, 죄악을 회개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span></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br></div><span style="font-family: 돋움, dotum; font-size: 14pt;"><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 14pt;">하지만 제106회 총회장과 임원들은 국가 법치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죄)과 총회헌법과 결의를 외면한 불법(죄)을 안고 전국을 누비는 은혜로운동행기도로 하늘을 기만했다. 불법은 죄(요일3:4)이기 때문이다. <br><br>이번 폭행사태는 총회장이 맞을 짓을 해서 부총회장이 대신 맞은 폭거이며, 총회가 농락을 당한 것은 총회장과 임원회가 죄을 안고 외식적인 기도운동을 전개하여 전국교회를 기만한 위선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는 평가가 적합할 것 같다.<br><br>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교회법신문 발행인</span></div></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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