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83세의 노익장을 자랑하며 고려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박사는 초만학도로 법학에 도전하여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총장 김동현)는 23일 인촌기념관에서 가진 제117회 학위 수여식에서 이 박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이 박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를 졸업한 후 1960년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였으나 1학기를 마치고 중퇴하였다. 그후 독학으로 학사학위(행정학)를 취득하였고, 이어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이번에는 고려대 일반대학원에서 법학박사(헌법)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박사는 1976년 (주)우진건설산업 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1983년에는 (주)삼신엔지니어링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1994년부터 부영그룹을 창업하여 현재까지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부영그룹은 202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재계서열 17위의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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